범석즈 오사카에 가기로 하다.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가려고 했는데 재수삼수의 길을 걷는 이들로 인해 드디어 올해 여름에 비행기 호텔 끊음 그리고 4일 전 개큰 벼락치기 시작 출국 나흘 남겨두고 티켓 예매 로밍 이동 일정 패스 계획 다 짬 그래도 나쁘지 않았죠? ㅋ 그리고 출국 3일 전에 갑분 미용실 갈 준비를 함. 지금 내 머리는 해치왱 해그리드랑 붙어도 될 법한 사이즈인데 나는 사실 컬 작은 펌이 어울리지 않기 때문 반 년은 미용실 안 갈 줄 알았는데 일본이 뭐라고 돈 주고 만든 컬 돈 주고 좍좍 펴버리다 보조쌤이 숱도 많은데 왜 히피펌을...이러면서 탄식하심 롯드 제일 작은 걸로 말았다니까 한 번 더 탄식하심 원래 양극단 중 하나로 산다니까 걍 탄식하심 원래는 이런 머리를 하려 했는데 숱 많이 자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