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from dead(still dead inside)

@joynjoyen

훌훌 털고 일어나요, 그 자식 강냉이를

여름, 휴식, 조예은

 


제목의 영감을 받은 짤
어그로랑 다르게 이번 일기는
간편하고 담백할 거 같네융
삼삼~한 능이백숙 잡순다 생각하고 한입 혀
 


알콜테라피🤌✨️티 입고 주류박람회
이번에는 수림언니랑 갔어용
1시간 반만에 gg치고 나옴


대성리로 동아리 엠티를 가다
새벽까지 죽술하느라 사진은
아이스크림 고트하게 먹는 법 자랑이 전부


거진 3년만에 중3즈 완전체
5인인 이유는 통금걸이 먼저 런쳤기 때문
다들 행복하게 자기 삶 사는 게 보여서 기분이 좋았어여
 

우리는 여전히 삶을 사랑하는가 / 에리히 프롬


필쏘 책인데 정리랑 필사까지 해가면서 읽음
증오와 무관심의 상관관계에 대해 고찰하다


토론 보고용 사진인데 내가 잘나옴 캬캬
아님 말고~


왜 요즘 스토리에 술 안 올라오냐 디엠하는 애들아
주말마다 이 지경으로 살면 올릴 생각도 안든다


 



그리고 저날 내 히스테릭 글래머 목걸이 잃어버림
하... 절망하다.



술 마시고 엄지 갈아먹음
이타도리도 이건 안 먹을듯
 


곽이 바람맞힌 날;;;
일본 필름 인화하러 을지로에 갔어요
고래보다 빨라서 앞으로는 걍 망우 다니려고



삶이 억까의 연속
여름마다 한 번씩 이 꼬라지 나는 듯


엄빠 집비워서 동생이랑 야식파티
요아소비빠따정 먹으려고했는데 배민 강제 취소됨;;
응~ 우리도 쥐콩만한 요거트보다
코리안 여름 별미가 더 좋다
 


친구가 마크 하자고 불러서 들어갔다가 소리지름
제발요 님아.


다마고치 광인이 굿즈 사겠다고 호출함
근데 품절이라 둘 다 정신아픔이가 됨
 


커비한테 합장하는 줄
동방예의지국식 사진촬영


깔롱진 커플링도 맞춤 ㅎ ( ͡~ ͜ʖ ͡°)
 


삼각지에서 타코 조지고
내는 동아리 사람들이랑 놀려고 또 넘어감
11시까지 마시고 이번엔 막차 탐.
 

 
택시비 4만원 깨진 이후로
막차지킴이 
 


펀펀팟 마지막 모임을 하러 나옴
지우 언니가 공주님이라 해줘서
기분이 모에해짐
 

 
내 손은 공주가 아니라 머슴
철사만 한 4개 박살낸 듯 쩝
결국 선생님이 한 90%를 완성해주심
 


공삼즈끼리 홍곱창도 감
ㅅr랑은 뭘ㄲr...★ 로 토론하다
 



갑자기 플스 역병이 단톡에 퍼짐
그리고 바로 약속이 잡힘
정말 이 방은 내키는대로 사는 듯
(당사자성 발언)


학교 밖에서 내가 육쌈을 먹을 줄이야,,
 


조별 과제가 왜 지옥인지 보여준 오버쿡드
솔직히 저는 첨하는 거 치고 앵간 찢었다고 봅니다 ㅋ
아 또 하고 싶다
 


내 여름 아이스크림 투탑 바이럴 좀 때림
빙빙바 앤 델몬트 망고


방 정리하다가 중딩때 문떤여자가 준 편지 발견
낭만 때문에 뭉클해졌다가
요즘 우리 꼬라지 생각하고 웃참함



내가 샀도다.



쟤도 샀도다.
이런.


봉사로 자전거 투어?를 갔는데
운동을 난 참 좋아하지만...
폭염주의보에 4시간 동안 페달질하는 건
멍청한 판단이란 걸 너무 늦게 깨달음

 
와중에 우리조 1등해서 뭔갈 증정 받고 뭔갈 찍음
만난지 3시간 지난 사람들 사이에 끼면
저런 미소가 나옴 (^___^)

 

그래도 끝나고 같이 활동하신 분들이랑 밥 먹음
사실 다시 뵐 일 없을 것 같은데 (악의 없음)
왜 자진해서 우린 2차를 한 건지 의문이긴 함

 
그래도 좋사좋시 했으면 된거지 모
~한잔해~
 

 
탐나는 전시가 있어서 또 용산으로
나전칠기랑 불교는 많이 닮은 거 같아
고행의 시간 끝에 반짝이는 게...
내 취향이 그런 걸까나
 


작업 전 스벅에서 토론 책 읽기
 
신메뉴 한 줄 평 :
나만의 블랙스완 당신을 보고 첫눈에 반했습니다. 
5분만에 벤티 사이즈를 해치우다

 
에디람 작품이 보고 싶어서 간 호튼
그림의 질감에는 예술가들의 사색이 담긴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림은 항상 실물로 보는 게 좋음

나 아니고 하늘이임


하늘이 때문에 나도 종목 바뀐 정대만 됨
선생님!!! 바둑이!!! 다시 두고 싶어요!!!!
 


드뮤어 어텀 싫어🥹 난 아직도 360에 갇혀 산다고

 

 

실패에서 깨달음을 얻는 게 사람이지만
저는 유인원이라 똑같은 실수를 저지름.
그치만 1시간 버스에 갇혀있느니
30분 페달질해서 개포 갈란다.
 

 

하지만 고생 끝에 안주 온다
오타 아니고 21세기 속담임

"모르겠음 느껴"

 

 

얘 때문에 웃겨 뒤지겠음

 



로스코전 한다길래 혼자 보려다가
누구씨가 꼬드겨서 동아리 번개 올림
덕분에 난...

필소 단체 채팅에서 만난 ㅇㅇ아 제발 돌아와 난 아직도 우리가 나눈 약속을 기억해 나는 열면 무조건 간다는 니 말을 믿고 단톡방을 누비며 아직도 너를 기억하고 있어 난 너의 포로가 되어 버렸어 제발 돌아와줘 제발


상태가 됨.
다행히 6명 꽉 채우다 야호
하 근데 이제 아무런 계획도 없는.


시험 3일 남은 문씨와 함께 카공
갑자기 은혜를 하사해주시다.
난 개똥같은 툰링크나 줬는데


?
제 폰으로 뭐하세요


서브웨이 조예은 정식 알려준다

스파이시 이탈리안
허니오트에 슈레드치즈
올리브오일 후추

다이어트 안하면 스위트 어니언 추가해도 ㄱㅊ


문씨 코노 검색 중 영석쓰 샤라웃


솔이가 시집 선물해줌🥰🥰
저는 책에 남아있는 타인의 흔적이 좋아요
남숙에게서 영으로 솔한테서 예은으로



시간표 교환했는데 나만 성공하다 멋쓱;
민첩한 하루 보내시길^^ 시전해버림


친구가 제 시간표 보고 섹시하다네요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아서 어이없음

 
분좋카 대신 분좋바 가는 모임
위스키와 함께 증발된 나의 6마넌🧘‍♀️


필쏘팟과 롯데월드 갔어요
20분이나 일찍 나왔는데
출근길 우면 터널 이것 뭐예요?
글도 다행히 제시간에 도착함


날짜를 너무 고트하게 짠 나머지
바이킹 중독자들이 폭주해서
3트째 타는 모습이다


그리고 뽕뽑겠다고 한여름에 동계올림픽도 찍음
근데 나 스케이트 까먹어서 이제 코너링 못해
인라인 무뢰배 잼민예은 폼 다죽음
 


와중에  따로 온 동아리 오빠랑 마주쳐서
링크 돌 때마다 이 깍 물고 웃음 참아야 했음


새벽 3시에 손바느질하는 여자가 있다?
손이 안 가는 목티가 있어서 버리려다가
걍 대충 오프숄더로 리폼함
장미 모양 잡느라 죽는 줄 알았어요
아직 미완이라 더 잡아야겠지만 나쁘지 않네요


이거슨 또 다른 동아리 만남... 북카페를 감
과학책을 읽는데...힘들어요

재미가 없어서 (x)
어려워서 (어렵긴한데 x)
내 존재 의의에 정신병 선사해줌 (o)


지훈오빠 오기 전 단체샷
솔직히 말할게요 저 네컷 잃어버림 ㅈㅅ✌️

가운데 뭐하세요?


책 모임인데 단톡에서 막걸리 모임이라 개명당함
저 진짜 막걸리 숙취 심해서 스킵하려했는데
하... 지금 쓰면서 후회중이다


하 그리고 큰일났다 얘들아
나 이제 동아리 사람들이랑 블친이다
최후의 사회적 존엄마저 상실하다


그래도 매너상 소개는 함
뭐 이런곳입니다
~Welcome to my cyber trashcan~
 


다시 돌아와서... 거리가 왜이렇게 어둡냐고요?
새벽 3시임. 그래요 저 또 첫차병 도졌어요.
바 가서 또스키 마심
그냥 마지막에 다같이 길가에 나앉고 난리남
 


진짜 화려하게 여름 마무리하네요

나임


사담하자면... 저는 가을만 오면 인스타를 지워버리고 싶은 병에 걸려요 지금도 그럼 왜지...? 하여튼 그래서 인스타 보관함가면 항상 가을만 클-린함 텅텅빔 ㅋ

블로그도 오늘 교환하다가 알았는데
저는 예쁜 스킨 껴야하는 가오충이라
티스토리만 고집했는데
네이버 블로그에 연동한 링크는 사진 오류가 너무 많이 뜨더라고요? 그래서 걍 네이버로 접고 옮겨야하나 싶고... 근데 어차피 내가 좋아서 아카이빙하눈 건데 읽는 사람 편하라고 그래야하나 싶고 머 고민이 많네요

그리고 자꾸 요즘 사진 찍는 걸 까먹음 큰일임
긍정적인 설명으로는 눈으로 담는 것만으로 충분하고
현실적인 사유로는 귀찮음 ㅋ
어쩐지 그렇게 싸돌아다녀서 잔고는 비었는데
사진은 암것도 올릴 게 없더라,,
 


무튼 다들 행복한 여름 보내셨길 바라고
다가오는 가을을 향해 함께 달려봅시다
그럼 굿밤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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