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from dead(still dead inside)

@joynjoyen

훌훌 털고 일어나요, 그 자식 강냉이를

개!강하다!

 


난 한 게 없는데 3월이 다 지남
이제 할 건 많은데 아직도 하는 게 없음
그런 사유로 인해 적는 도피성 일기 레고


생일 선물이 개강이라니... 하...
그래도 나이 든 거 숨겨준다고 윤석열 나이로 축하해줌
그냥 2가 하나였어 사실


이게 현백 오픈런인가요 학식줄인가요
인내심이 없어서 첫날은 결국 gg침
그리고 순헌식 아직도 못먹음 ㄹㅈㄷ


밥 포기한 내가 불쌍하셨나
모르는 교수님이 갑자기 인형 나눔하고 감
눈송온도 54.7%의 이웃


첫날부터 등교 이유가 사라지다
츄르츄르 월요일 휴무인거 까먹음


학우들은 이 일기 보시고 피해없으시길

 

대신 사이공으로 조또타(조예은 또 타이) 하러감
타이는 아니고 베트남 요리긴 해
요즘 분짜 중독이야 완전


그리고 패기롭게 첫날부터 숙면존 찾아감
개총까지 드르렁하고 술마시러 감 꺄~
생일자끼리 러브샷에 술겜에 대차게 노느라 사진도 안 찍음
 


아마도 이틀차
그래도 아직까진 사람답게 입고다님
졸다가 이틀차부터 지각 박을뻔했는데
버스 아저씨 토일렛 이슈로 멈추셔서
냅다 내려서 역주행 해버림
 


노베이스의 헛소리 모음집
저걸 어떻게 구분해요 전 매일 아침 요일 구분도 못하는데


밤 샌 상태로 친 면접
뭐라 말했는지 기억도 안남
그래서 떨어진 듯 딱콩~ ㅋ



미래의 내가 안 할 걸 알기에
뭐라도 모아두는 중 사실 근데 모르겠어...
영킴의 마음에 들 자신... 없어.
 


츄르츄르 재도전 성공
하 그리웠던 이 맛


개강 첫 주 동안에는 하루에 4시간 잔 듯
여석이 뭐라고 날 이렇게 힘들게 해
정정 기간 한정 개근상 받아야함


사흘차? 얼마나 지났다고 가물가물함
새 백팩 뭐 살지 아직도 안 정해서 어깨 희생
귀찮아서 암거나 걸쳤더니 면접룩 됨
 


제 수업은 12시면 끝나는데 범석즈가 7시에 만난데요
무자비한 여자들.
덕분에 학생이란 죄목으로 도서관이란 철창에 갇혀...


수업 끝난 연대생 샛기 보러 신촌 가는데
오전 수업만 있어서 생각 없이 블레이저만 입음
기철이가 되...


도쿄 일짱한테 화풀이하기
씹덕모임이라고 씹덕술집 잡음
 


입짧녀들 주제에 일식 한정 다들 대식가
채팅방 이름 (일본 악귀) 닉값 제대로하네;;


얼어죽어도 네컷은 찍고감
사진을 다 필카로 찍어서 봉인됨
 


주말엔 또 이놈들임
볼링 강습을 받았는데 딱히 효과는 없었음
공 어떻게 직진(not treasure)하게 만들어요?
그냥 치우친 인생을 살기로


첫 경험에 61이면 나쁘지 않은 편?
뭐 일단 내기 이겼으니 된거임
ENTP 팀 짱~


1시간 가량의 대기에 맑눈광이 되어가는 여자들
무서워요
 


명색은 내 생일 모임인데 나보다 족발이 더 박수를 많이 받음... 근데 저 비주얼이면 인정이지
사람 사진은 몰라도 음식 사진은 미슐랭으로 찍는  우리의 맮지피티
예전에는 생일도 주간으로 챙겼는데 이제 내 힘들다
 


추워서 네컷 아무데나 들어가니 프리쿠라임
장본인들도 탄식을 감출 수 없던 비주얼
올해의 개킹받는 단체 사진 1위


실시간 불참석자들 반응


그리고 드디어 내가 해냄
6학점부터 먼 길을 걸어왔다


다시 심란해짐


근데 ㄱㅊ 이거 보고 도파민 싹 돔
이 재밌는 걸 이제야 봤음


무너한테 빈티지 안경 받은 기념
다음날 문상훈룩으로 출동

 
우리과 애기들이 안경 이쁘다 해줘서 기분 째짐
찐따 언니 놀아주는 착한 동생들


하 기패디가 뭐라고 날 야밤에 이 꼴로 만들어
얼어 뒤지다가도 수치심이 날 따닷하게 녹여줘
 


너무 시간표를 고트하게 짜서 학식 먹을 일이 없던 여자
진탐역 때 옆에 앉은 친구 냅다 데려옴
번따 말고 학따가 유행이라네요(나만)

신기한 거
오늘 수업 들으러 가다 저 친구 우연히 마주침
난 공강인데 스벅 들고 뛰어가던 우리 친구...
성실한 청년.


저녁에는 센빠이 반고가 학식 사줌
밥 사주는 언니(아님) 더 뜯어먹어야하는데
내가 오니 그녀는 일본으로 교환을 떠나고...


다양하게 입는다 생각했는데 다 거기서 거기임
이제 옷장도 다 털어서 입을 거 없다고요


응 사면 그만이야
오랜만에 라방 구매 드갔어요
근데 이제 평소에 입을 건 안사고
냅다 홀려서 악세사리나 사버린.


물리반 동창회? 이건 못참지예~
신나서 갔는데 정시 도착이 나 포함 셋이라 이놈 아저씨 됨


술안주 킬러 테이블 앉음
아무래도 술안주가 연애사면 잘 들어가죠
최소로 잡아도 소주 인 당 1.5병임
 

 
그래서 2차 각이라 내가 장작 넣었는데
하 주량이 문제가 아니라 늙으니까 잠이 오더라
결국 택시 불러서 튀었음 ㅈㅅ
반졸도 상태로 집도착함

암튼 또 보자 최강 물리반❤️

 
쓸데없는 거만 열심히 하죠?
딱 개강 1주치 의지력임 이젠 다 말소됨
 


멋진 안경. 섹시한 안경. 귀여운 안경. 처음 본 안경.
많은 안경이 있지만~ 난 그냥 안경이면 다 좋더라~
요즘 마이붐 안경
 


귀요미 동기들이 집 가는 길에 간택해줘서 놀러감
저녁 먹으려다가 삼각지에서 얼어죽을 뻔
 


테이프 본체 놔두고 왜 저걸로 붙이는 거니 희워나
엉뚱발랑 막내의 창의력
 


영킴이 찢은 멘탈 바느질해주는 수영이


귀엽, 다고 해줬다...


과에서 잡지 무나 받음
남은 n백만원의 학비도 어케 좀 잘 돌려주시길 바랍니다


기패디의 저주
모눈 그리다가 정신을 놓기 시작함
 
진심 난 10분이면 끝날 줄 알았는데
30분 걸려 슥슥 반 면 채우니까 간격이 다 달라
울면서 한 한 시간 수제로 네모네모빔 그림

 
프랑스 수입 의류 매장 면접본 날
빨강 타이즈를 입음 기분이 조크든요
근데 보세 옷가게랑 분위기 자체가 넘 달라서 떨어질듯 쩝

동기들이 코쪼 왤케 열심히 했냐길래 걍 웃음
자본 앞에서 소녀가 되는 여자.


근처 온 김에 기맮 만나서 수제 버거나 조짐
한정판 코카콜라래서 기대했는데 바닐라맛남 으...



지우님이 갑자기 선물 갱킹 넣어주심
얼굴만큼 아름다운 맘씨,,,
감동핑이 되어버렸어


수영이가 자꾸 나 비행기 태워줌
이러지마 나 웃기단 말에 약한 여자야.


얘들이 자꾸 경로우대 해줘서 행복함


수영이가 자꾸 나 비행기 태워줌
이러지마 나 웃기단 말에 약한 여자야.
얘들이 자꾸 경로우대 해줘서 행복함


오프라인에서 간만에 옷 건짐~ 져지를 위한 날씨잖아~
나한테도 크지만 저 스프레이 질감 실버 라인이
흔히 보이는 게 아니라 결국 업어옴


옷장이 터질 것 같아서 옷을 팔아요
 


그리고 옷을 또 매입해요.
옷장관성법칙 어쩔거임


어쩌겠음 글러먹은 걸
그래도 오늘부터 (옷한정) 무지출 챌린지 드가봄



이제 또패디 하러 가야함
살아서 다시 볼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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