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문답 어디서 복붙해온 거 업뎃
ME : ENTP
Q1. 내 이상형 중 특이한 조건을 말해보자면?
여전히 안경이 잘 어울리는 남자
= 여백미 있고 이목구비 비율이 안정감이 좋다
≠ 안경이 좋다 (근데 안경 쓴 것도 좋아하긴 해...)
Q2. 살면서 놓쳤던 인연 중에 한 명을 다시 잡을 수 있다면 누굴 잡을 것인지?
없다
곧바로 떠오르는 사람이 없는 거 보면
떠난 이들 중 인연이라 부를만한 인물은 없었던 거 같다
과거는 과거로.
Q3. 내가 태어나서 가장 열정적으로 배운 것은?
기억이 남을 정도로 한 분야에 열정적이었던 적이 없다.
얕을 지언정 두루두루 많이 이것저것 해보는 걸 좋아했다.
Q4. 내가 좋아하는 계절+시간대는?
여전히
계절무관 새벽 5시의 공기와 서늘한 파란빛 하늘
Q5. 지금 가고 싶은 여행지는 어디?
스페인. 영국 프랑스와는 다른 건축 양식들이 보고 싶다
그리고 두바이. 가보지 않은 문화권이고 10대 때부터 사막 여행을 벼르고 있으니... 꼭 그게 아니더라도 스페인이랑 엮어서 보면 뭔가 양기 부족 상태인가 봄... 태양 짱짱한 도시들로 떠나고 싶은 거 보면
Q6. 내가 이유 없이 좋아하는 단어가 있다면 무엇?
파랑의 모든 변형
(파랑 푸르스름 푸른빛 퍼런 새파란 푸름 등)
글마다 보이는 거 같음. 무의식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단어 같은데 좋아하는 색이기도 하고
다른 색과 달리 변형이 다양하고 떠오르는 색채가 미묘하게 다 다름
시각적 요소 외에도 촉각 등 특유 이미지가 존재하는 사실도 좋음
Q7. 내가 가장 자주 쓴 유행어는?
골때리네!
톡 읽고 왔는데 어이없을 일이 많았나 봄
유행어...면 요즘 스껄 많이 쓰는 듯
스껄한 라이프스타일
Q8. 주변 사람을 덕질해본적이 있는지?
원래 많았는데 이제는 없음 (가난한 친구관계)
Q9. 내 생각에 내가 가장 예뻤던 시기는?
초등학교 5~6학년
뭘 해도 행복했던 때 같음. 외견도 사람의 마음과 심리를 따라간다 생각해서
그 때 가장 웃는 얼굴이 많았지 않나 싶다
Q10. 나는 몰랐지만 남이 말해줘서 알게된 나의 특징은 무엇이 있는지?
화나면 표정에서 티남
화내지는 않는데 얼굴에 건들면 죽일거에요 쓴다 함
난 내가 레전드 포커페이스인!줄!
Q11. 내가 빠지지 않고 하는 하루의 일과 중 가장 특이한 행동은?
일이나 공부하다가 컴퓨터 의자 (aka 책상의자) 에서 꼭 저럼
Q12. 우울할 때 하는 행동은? (구체적으로)
이하생략
근데 사실 빡칠 때 마시지 우울할 때는 안 마시는 듯
우울은... 극뽁한다... 그냥 함께 끌고 가는 거다
그거시 상여자의 삶.
Q13. 내가 유튜브에서 찾아보는 영상들은 주로 어떤 종류?
알고리즘에게 모든 걸 맡김 검색해서 보는 영상은 시즌 런웨이랑 ASMR 정도?
최근 구독하고 챙겨보는 채널은
롤랜드쇼/음뽀챠무/브랜드보이/minalee/토모토모/진격의 노아
일본 호스트~캬바죠 밀착다큐 보는 재미들림
원래 다큐물 좋아했는데 소재가 애초에 재밌다보니
나머지는 구구절절쇼라 접어둔 영상 설명
롤랜드쇼 : 일본 호스트 밀착다큐인데 걍 호스트 캐릭터가 웃김. 왕자병컨셉충의 성공로드
음뽀챠무 : 일본 유튜브인데 걍 쇼츠 분량의 귀여운 일상애니. 더빙 목소리 중독성 좋다
브랜드보이 : 원래 소비더머니 머니스웨거 등등 뭐 브랜드나 명품 백스토리 소개 이것저것 보는 거 좋아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최신 업로드도 빠르고 관심 분야랑 맞아서 잘 보는 중
mina lee : 해외 패션/라이프스타일 유튜버. 룩북이나 스타일 소개보단 패션 흐름이나 요즘 전반적인 문화 설명해줌.
토모토모 : 말모말모 최고의 커플유튜브 유인짱 사랑해
진격의노아 : 얘도 롤랜드쇼처럼 캬바죠 다큐인데 일본 특유의 러블리 여자여자 스타일 구경하는 맛이 있어서 봄
Q14. 핸드폰에서 자주 하는 어플 세 가지는?
인스타>유튜브>트위터였는데 스크린타임 좀 줄이려고 인스타 디톡싱 중
아예 지웠는데 좀 근질근질해도 삶이 좀 나아진 거 같긴 함
잠깐만 지운 거였는데 좀 길게 지워볼까 요즘 고민도 된다
Q15. 내가 꾸준히 모으는 물건은?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괜찮다)
블레이저? 컬러랑 무늬 별로 이것저것 사고 싶어서 계속 사게 되는 듯
나중에 여유가 생기면 시집도 모으고 싶은데 한 달에 시집 비용으로 몇 만원씩 쓸 정도의 여유는 아직
Q16. 나는 나 자신을 많이 알고 나 자신과 친하다고 생각하는가?
소크라테스가 남긴 말 중 '너 자신을 알라'가 젤 유명한 이유가 뭐겠어요
수천 년 지나도 인간들이 그걸 명언으로 떠받드는 이유가 뭐겠어요
고대인이나 현대인이나 다 똑같이 모르는 거죠 쩝
알았으면 인생설계가 이 따위가 아니었겠지
Q17. 내가 원하는 내 인생의 마무리는?
예전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는데 지금은 마지막 순간에 사랑했던 사람들이 곁에 있었으면 좋겠음
[2023.07 일부 내용 삭제]
하... 요즘에는 개인 블로그에서 의견 한 번 쓰기도 힘들다
어느쪽이든 내 의견을 표명하는 순간 돌 맞을 거 같은 세상이라...무섭다.
Q18. 삶의 질을 높여준 제품 2개를 꼽아보자면?
카카오맵
길치+우당탕탕 환승맨의 삶을 싸악 정리해줌.
맨날 김혜림이 앱 좀 설치하라 했을 때 말 죽어도 안 듣다가 깔았는데 삶이 윤택해짐.
Q19. 절대 잊지못할 인생 썅놈은?
예전 글이랑 똑같은 친구인데 썅놈까지는 아님.
그냥 구우욷이 꼽자면 가장 안 좋게 끝난 애 한 명?
그냥 걔에 대한 특별한 생각도 원망도 없는데 이런 질문 할 때만 종종 떠오르는 딱 그 정도.
Q20. 인상 깊었던 생일은?
@ : 생일은 나한테 큰 이벤트가 아니어서... 감흥 없는 듯.
여전히 똑같음. 그치만 이번에는 생일주간이랍시고 좀 화려하게 놀았음.
수제 레터링 케이크 만들어준 놈... 의리 때문에 지방에서 올라온 놈... 개비싼 케이크 사준 놈... 파티 벌여준다고 자기 회사 사무실 빌린 놈... 등등 다들 고마웠다
그냥 내가 생일에 큰 의미를 두지 않을 뿐.
이번 년도에는 딱히 챙길 생각은 들지 않지만...모르지
일단 한 번 경험해본 걸로도 충분하긴 함. 행복했음.
Q21. 살면서 고친 버릇이나 성격은?
1자세로 폰질 하던 거
20살부터 척추 건강의 위험을 강하게 느껴버림
Q22.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 꿈은?
가위 자주 눌리고 자각몽도 자주 꾸는데... 이중 가위 꾼 날은 아직도 빡친다.
기껏 억지고 헉헉 놀라서 깼더니 또 꿈이라고? 되어버림...
가위눌림=과학적 현상이라 받아들이는 사람인데
그때는 하도 반복되니까 빡쳐서 어디서 귀신은 양기 넘치는 곳에 못 간다 이런 말 들은 거 생각나서
양기 함 조져줘? 란 생각에 야밤에 자다 깨서 유태양 씨 직캠 틀어드림
정작 난 이분 직캠 본 적도 없음
틀어놓고 곧바로 숙면함
어쩌다보니 숙면ASMR이 된 티어드랍
Q23. 좋아하는 시의 제목은?
이수명 새로운 오독이 거리를 메웠다 / 탈출기
Q24. 가장 최근에 읽은 책은?
아직도 포타
둘 다 취향 시집이라기보단 김수영 문학상 수상작이라 읽었다.
요즘 시 다운 신선한 구성은 많았는데 그닥... 취향은 아니었다.
Q25. 내가 가장 열렬하게 덕질했던 대상은?
모두 (구) 가 되어버린... 장르들
하지만 셋 모두 아직도 좋아함 그냥... 열혈히 파지 않을 뿐이지. 아직까지 흑역사 계보는 없다.
요즘은 갓기들 덕질 중. 음원 뜨기 전부터 민지 얼굴보고 닦달했더니 기맮이 찐텐 오랜만에 본다 해줬음...
나 거지.됫.어. 포카. 올클.하고. 거지.됫.어.흙.흑.흑
암튼 다들 짱진스 뉴진스 하세요
Q26. 가족을 제외하고 내 인생에 가장 영향력 있던 사람은?
여전히 4학년 때 그 친구 같음
인친이라 이거 보면 족금 부끄러울지도 ㅎㅎ ///
Q27. 잘한다고 자부하는 요리 한 가지는 무엇?
스팸동
덕질하다 밥도둑만 배워옴
스팸의 신이 되었어요 난
Q28. 조건 없이 아주 사소한 초능력 한개를 가질 수 있다면 어떤 초능력을 가질 것인가? (타인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초능력은 가질 수 없다)
척추건강무한보존
많은 거 안 바래. 제발 디스크만 오지 않게 해줘.
요즘 가만 누워도 허리 아프고... 골반도 틀어진 거 같고...라운드 숄더도 거북목도...어후...
Q29. 나만 가지고 있을 만한 자신의 특징은?
구글링 잘 함. 정보화 시대 최고의 파워 아닐까? ㅋ ㅋㅋㅋㅋ ㅋㅋ ㅋㅋ ㅋㅋ
신체적 특징은 유별난 부분은 딱히 없는 듯. 눈이 동그랗게 위로 큰 거?
가로 짧둥한데 세로가 큰 눈은 많이 못 본 거 같아서
Q30. 특이하고 사소한 장점을 자랑해본다면?
2022기준 새로 생긴 장점으로 : 견문의 범위가 넓어졌다. 예전에는 내가 관심 있는 분야/지지하는 사상과 관련된 것만 받아들였다면 요즘에는 정반대 입장이나 다양한 매체를 수용할 수 있어진 듯.
Q31. 나의 인생의 멘토 혹은 워너비는?
2021의 답변 그대로
@ : 없고 안 만들 예정 누군가의 짭이 되고 싶진 않음.
걍 그때그때 유동적으로 닮고 싶은 분위기나 느낌을 가진 인물은 있어도.. 그 사람을 인생 멘토로 삼고 싶다는 생각은 해본 적 없는 듯
Q32. 내가 좋아하는 글귀나 노래 가사는?
Don't stop the music 왜 멈춰 있어
춤추듯 돌아가 life is a party so
딱히 뭘 안 해도 tick tock tick tock
Life is still going on 그저 흘러가
왜인지 최애 노래에 아이돌 노래 그것도 좋아하는 아이돌 집어넣는 거 항상 싫어했는데
이것보다 더 좋은 노래를 못 찾아서...
원래 걱정이 많은 성격이고 뒤쳐지는 거에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그냥 흘러간다는 가사 때문에 계속 듣게 되는 듯
결국 다 흘러가는 과정이니까
그냥 다시 팝송 듣는 요즘도 이 노래는 못 빼겠더라
Q33. 내 화장의 분위기는 어떤 느낌?
가로로 눈 확장+존재감 강한 립
일단 아이라인 꼬리 기이일게 빼고 애굣살 꼭 넣어주는
1이 평소 화장이구 2가 좀 화장 법 잘 보이는 짤
3이 썬크림+입술만 바르고 피부 보정만 먹인 짤인데 저거만 봐도 눈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내 섀도우 능력이 얼마나 구린지를 ㅎ... 걍 난 입술 없음 시체라 입술만 지켜주고
피부나 잘 보존해주면 나머지는 아직 기술력 부족으로 공사하나마나인 듯 에효
누가 눈 예쁘게 트는 법 알려줄 사람
근데 평소에 박살난피부+ 눈깔 축소시켜주는 미친 두께 안경+추레한 티셔츠 차림이라
내가 봐도 걍 다른 사람이긴 함 그래 인정할게...
근데 내가 나름 해본답시고 바른 화장이 취향은 아님. 걍 이목구비+퍼컬 맞춤형
애굣살 메이크업도 싫어 (근데 필수야...) 글리터 싫어! (근데 음영만 바르면 걍 도쿄구울임...)
취향과 어울리는 스타일의 괴리감이란...
사실 난 스모키한 컬러감 눈화장+누드립 좋아하는데 그럼 세상 아파보여서 뭐 쩝
Q34. 나와 닮았다고 생각하는 캐릭터는? (얼굴 혹은 성격)
여전히 펭귄 캐릭터인 듯?
최근에는 하는 짓이 고루시 같다는 소리 들었음 (우마뾰이!우마뾰이!)
...
그만 알아보자
Q35. 장래희망이나 직업 말고 내가 원하는, 살면서 꼭 이루고 싶다고 생각하는 꿈은?
2021과 크게 달라진 점 없는 듯
@: 유명해지고 싶음
전 명예욕이 상당합니다 예 분야는 상관 없음
Q36. 집에 방이 하나 더 생긴다면 무엇을 하는 장소로 만들고 싶은지?
트레이닝 룸>서재
우선순위만 생겼지 똑같음
Q37. 유튜버가 된다면 올리고 싶은 컨텐츠는?
요즘 패션 유튜브 (코디/스타일 조언 X, 패션 문화와 컬쳐 변화 O) 가 너무 재밌는게 많아서
그쪽 다루는 채널 해보고 싶다
Q38. 내가 자주하는 상상은?
예전에는 지구 멸망이랑 각종 범죄였는데 요즘에는 삶이 각박해서 그런가...
미래에 뭐 하고 살 지... 미래 계획은 뭔지... 노후 계획은 어케 짜야할 지...
걍 그런... 팍팍한...
Q39. 삶에서 가장 설레였던 인상깊은 추억은?
딩초때 (ㅅㅂ 우려먹을게 잼민 시절밖에 없구나 안쓰러운 나...) 등교했더니 쌍방 짝사랑인 남자애가 서랍에 과자랑 바나나우유 넣어줌 (이때도 유구했던 바나나우유 뇌물...)
2022.08.28 : 지금 보니까 이거 같은 초 애들은 누군지 알아서 공개해두는 게 맞나 싶네
Q40. 내가 좋아하는 외국어는?
덕질을 떠나서 요즘 중국어 잘 하면 멋있어 보이고
여러모로 쓸모가 많을 거 같음
Q41. 내 현재 능력과는 상관 없이 하고 싶은 직업이 있다면?
남자 아이돌
무대는 관심 없고 내 댕쩌는 플레이리스트를 들어줄 누군가가 필요함.
나와 함께 노가 에레즈, 이모셔널 오렌지스, 루스비와 스쳐 지나간 나의 모든 히든띵곡을 들어줄 사람이...
남돌이 되어서 브이앱에서 노래 추천 하는 거 빼곤 답이 없다 판결함
+옷장 쌔비지 하고 싶음. 요즘 남돌들 사진 뜨면 걍 설렌다 잘생겼다도 아니고 와 옷 개이쁘네 니 옷장 내가 쌔비지. 이 마인드
그리고 여전히... 편집장이나 사장. 진짜로 하고 싶은 일은 크게 안 변하나 봐...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가 n년째 인생 영화인 이유가 있겠지...
Q42. 나의 하루 일과 중 가장 귀찮은 것은?
운동 중에서도 근력... 요즘 러닝이 더 편해져서 근력은 매트 펴기부터가 귀찮아.
Q43. 내가 멋지다고 생각하는 능력은?
뭐든 자기 분야에서 능력있다면 OK임.
2021과 큰 가치관은 변한 게 없구나 참...
Q44. 다시 돌아가서 싸우고 싶은 순간은?
여전히 중2
성격 형성에 큰 영향을 (부정적 쪽으로) 끼친 거 같아서.
인간 관계에서는 싸울 때는 내가 싸우거나 끊거나 결정해서 딱히 없다.
Q45. 이제까지 본 글 중에 인상 깊은 글은?
Q46. 자신이 계산 기준으로 삼는 물건은?
옷 한 벌! 이거 좀 아끼면 옷 한 벌 더 사겠네... 일케
Q47. 나에게 있다고 믿고 있는 초능력은?
사람 기분 한 번에 알아채는 능력..
Q48. 나를 2가지 단어로 표현해보면?
자유, 욕망
Q49. 내 인생을 3가지 단어로 표현해보면?
불안, 바람, 과정
Q50. 50문 50답을 하며 느낀 것은?
사람은 변했다 생각해도 크게 변하질 않는구나
그래도 저번 거 다시 읽어보면서 요즘 생각 정리도 되구
간간히 한 번씩 쓰는 게 좋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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